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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한편의 동화라면... 조선일보 장영희의 영미시 ..
이름 : 박병대비뇨기과

Fairy Tale
-Gloria Vanderbilt(1924~).

There once was a child
living every day
expecting tomorrow
to be different from today.

동화

-글로리아 밴더빌트

옛날 날마다
내일은 오늘과 다르길
바라며 살아가는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한 문장으로 된 짧은 시의 제목이 ‘동화’입니다. 어렸을 적에 읽었던 동화들은 모두 해피 엔딩으로 끝났습니다. 징그러운 두꺼비가 멋진 왕자로 변하고 무서운 마녀에 의해 탑 꼭대기에 갇혔던 공주는 다시 자유로운 몸이 됩니다. 모든 고난과 질시는 다 지나가고 행복과 평화만 남습니다.
삶에는 그렇게 완벽한 해피 엔딩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내일은 오늘과 다르길 바라는’ 희망이 있습니다. 오늘이 고달파도 내일은 좀더 나아지리라는 희망, 오늘은 깜깜한 터널이지만 내일은 어디선가 한 줄기 빛이 보이리라는 희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삶은 아름다운 동화입니다

등록일 : 200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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