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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남성의 건강을 위하여
이름 : 박병대비뇨기과
중년남성의 건강을 위하여

박병대비뇨기과

이 시대를 사는 남성특히 중년 남성들의 삶은 고달프다. 밖으로 경제상황이 안좋아 있는
직장에서의 명예퇴직의 정신적 압박감과 안으로 가장으로의 역할을 강요하는 환경속에서
삶을 보내고 있다 이런 삶에서 질병이라는 복병이 언제든지 들이닻칠 준비를 하고있는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
특히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질병의 발생율로 비례적으로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전립선질환의 발생율로 따라서 증가주세이다. 연령층로 비교해볼 때 20대에서 30대에는
전립선염의 유병율이 높으며 40에서 50대 이후 중년남성에게는 전립선비대증 및 전립선암의
발생율이 높다. 과거 흔히 비뇨기과라고 하면 부적절한 성관계이후 요로 감염치료가 주인 진료과목으로 인식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흔한 예로 딸에게 이런 말을 들은적이 있다.
"아빠는 왜 해필 비뇨기과의사야? 처음에는 이런 질문에 당황한 것이 사실이지만 요즘은 당당하게 딸에게 대답한다. 아빠는 남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의 파수꾼이라고 말이다.
요즘 저의 클리닉에 내원하는 환자분의반수가 이런 전립선질환을 호소하는 분들이고 그 이유는 주로 전립선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비뇨기과전문의라는 이유라 하겠다.
그럼 전립선질환을 알아 보기로 하자.

우선 전립선이라고 하면 남성의 내부생식기관중에 하나로서 해부학적으로 방광에서 소변을 배출시키는 요도의 기시부를 둘러싸고 있어 항문의 앞쪽이 되니 항문에 손가락을 넣으면
만질수 있는 유일한 내부 조직이다. 방광아래에 밤알을 뒤집어 놓은 형태의 남성만이 가지고 있는 장기이다. 전립선은 출생 후에는 발견하기 힘들정도로 작지만,사춘기가 되면서 남성호르몬의 작용에 의하여 조금씩 커져 30세 전후면 약 20gm정도의 크기가 된다.또한 전립선은 정액 성분 중 약 20-30%를 차지하는 전립선 액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화장실가기가 불편해졌다면 전립선 건강에 적신호등이 켜진 것으로 보고 관심을 가져야한다. 전립선 관련 질환으로는 전립선염,전립선비대증,전립선암등이 있으며 모두 배뇨장애를 동반한다는 공퉁점이 있다.
화장실을 자주가거나 소변을 봐도 시원치 않고 소변보기 시작할 때 힘을 주어야 되는 경우라면 전립선 건강 상태를 의심해야한다.

전립선염은 주로 50대이하의 청장년에서 가장 흔한 전립선 질환으로 남자들은 일생동안 약 50%에서 때때로 전립선염의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비뇨기과를 방문하는 전체 환자의 15~20%가 전립선염 환자이다.

전립선염의 증상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증상을 보일수 있다.
잦은 배뇨,소변을 볼 때 아프다,소변을 봐도 덜 본듯한 느낌,소변 량이 적고 소변줄기도 약해진다.,소변보기 시작할 때와 마칠 때의 어려움,회음부(음낭과 항문사이),성기 끝 부위,치골(불두덩이)혹은 방광 부위(아랫배)에 불쾌감이나 통증이 느껴진다,조루가 심해진다,성욕이 감소되고 발기 유지 능력이 감소된다.
성관계 시 불쾌감이나 통증을 느끼게 되고,사정ㅅ 시에 쾌감이 감소한다.
전립선염의 치료는 전립선액 검사에 따라 항균제,소염제,또는 전립선 마사지를 병용할 수 있으며 장기간 투여하여도 증상이 없어지지 않을 때는 lazer를 이용한 비침습적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고 심한  경우 전립선절제를 하기도 한다.
전립선염 환자의  경우 커피등 자극성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차갑거나 딱딱한 의자에 오래 앉는 것,자전거나 오토바이,승마  따위와 같이 전립선을 직접 압박시키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온수 좌욕은 자주 할수록 좋으나 아침,저녁으로 하루 두 번,한번에 10분 정도가 추천된다.

전립선암은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됨에 따라 한국남성들에서도 비교적 흔한 악성종양으로 대두되었고,2000년 우리나라 국립암센터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전체 한국남성에게 발생한 악성종양 가운데 전립선암은 2.2%를 차지하여 방광암및췌장암 다음으로 9위를 차지하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비뇨기계 가장 흔한 종양 중 하나로,미국에서는 1997년도에만 약 380,000명이 전립선암으로 새로이 진단되었고 41,800명이 이 병으로 사망하여 폐암 다음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악성종양이다.
보통 초기에는 일반적으로 아무런 증상이 없다.따라서 소변 보는데 힘들어지거나 피가 섞여 나오거나 염증 소견이 보이면 상당히 암이 진행된 상황에서 발견 되는 것이다.이런 이유로 해서 전립선암은 조기 발견을 위해 선별검사가 적극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미국 암협회에서는전립선 암의 조기진단을 위해 50세 남성부터는 해마다 전립선특이항원(PSA)과 직장수지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국내에서도 전립선암에 대한 검진이 늘고 있어,초기에 발견되어 전립선에만 암이 있는 국소 전립선암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국소 전립선암의  경우 수술을 통한 절제술로 완치가 가능하며,전이되었을 때 호르몬 치료나 방사선 치료등을 한다.

전립선비대증은 50세전후하여 방광입구를 둘러싸고 있는 전립선이 비대해 지면 전립선을 통과하는 요도가 좁아지므로 방광에서 나오는 오줌줄기가 가늘어진다.그렇게 되면 양성전립선비대증의 특징적 증상들,즉 소변줄기가 약해지고 갑자기 소변이 매우 마려운 증상,빈뇨,야간뇨등의 현사이 나타나게 된다.
전립선비대증 발생의 가장 큰 유발인자로는 연령증가와 남성호르몬의 존재다.35세부터 조직학적인 변화가 시작되어 60대 남자의 60%,80대 남자의.90%에서 유발된다.이중 50%의 환자 군에서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여러 가지 배뇨장애 증상을 호소하며 25-30% 정도가 치료를 받아 왔다.
전립선비대증은 중년이후의 남성들에게서 고혈압,당뇨병 등과 함께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만성질환중 하나이다.생명에 위협을 주지는 않지만 서서히 진행되어 급성요폐(갑자기 소변을 볼수없게 되는 현상)나 신부전 같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합병증을 일으키거나 수술을 요하게 된다.
전립선비대증환자가 증상이 있는데도 치료를 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을 때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은 수면장애나 소변을 지려 바지를 적시는 것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우선 장거리 여행을 해도 기차가 가는 곳에만 갈 수있다.
최근 그리스의 조사보고에 의하면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배우자가 겪는 고통은 수면장애가 28%,집 안팍의 일을 제대로 수행할 수없는 경우가 8%,사회생활에
장애를 받는 경우가 30%,심리적부담감66%,부적절한 성생활48%,남편이 전립선암에 걸린 것은 아닐까 하는 암에 대한 두려움이62%,그리고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82%로 나타나서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배우자도 남편못지않게 많은 수에서 남편과 비슷한 고통을 겪고 있는 곳을 알 수 있다.
현재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방법은 관찰(대기요법),약물요법,수술요법 및 최소 침습적 치료의 4가지가 있다.
전체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사망률은 1%미만이다.따라서 환자의 생사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적인 향상과 만족이 전립선비대증치료의 최종 목표이다.
인간은 태어나서 생로병사의 굴레에서 벗어 날수없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행복한 삶이 아닐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비뇨기과학회에서 제시한 전립선 건강 지키기 대국민 10대 제언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고자 한다.

1. 소변을 지나치게 참지 말 것
2. 더운 물에 좌욕을 자주 할 것
3. 과도한 음주,피로를 피할 것
4. 건전하고 적절한 성생활을 할 것
5. 배뇨증상을 악화시킬수 있는 약물 복용시 주의할 것
6. 규칙적인 운동을 할 것
7. 과일,채소,곡물류를 충분히 섭취할 것
8. 지방과 칼로리를 제한할 것
9. 배뇨증상이 발생하거나 혈뇨가 발생하면 의사와 상담할 것
10.50세부터는 가급적 해마다 전립선 검진을 받을 것     

등록일 : 200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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