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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성기능장애 중 성흥분장애
이름 : 박병대비뇨기과
여성의 성기능장애 중 성흥분장애라는 게 있다. 적절한 자극에도 불구하고 성행위를 마칠 때까지 성적 흥분이 되지 않아 질윤활액의 분비 등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를 말한다. 여성이 정상적으로 흥분되면 질 안쪽 3분의 2는 길이가 늘어나고 풍선처럼 팽창한다. 이같은 변화는 사정된 정액이 질 내에 남아있게 하기 위한 생리적 기능이라고 볼 수 있다. 또 자궁은 점차 자극에 예민해지고 질윤활액의 분비가 활발해져 마침내 오르가슴에 도달하게 된다.
여성은 이런 흥분기에 접어들기 위해 성감대의 접촉이나 성적 공상을 이용한다. 여성의 성감대로는 클리토리스(음핵)와 G-점이 대표적이다. 그밖에 유방이나 자극에 예민한 신체부위를 들기도 한다. 클리토리스는 남성의 음경에 해당하는 부위로 혈관과 신경이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다.

G-점은 클리토리스의 후방이자 질 상부의 앞쪽 지점에 위치하며 삽입성교로 자극이 된다. 성숙한 여성들은 이 방법으로 성적 흥분을 느끼고 오르가슴에 도달하기를 바란다.

남성이 충분한 배려를 하는데도 성흥분장애를 겪는 경우엔 배우자와의 갈등, 긴장, 불안, 임신에 대한 공포, 도덕적 억제 등 심리적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한다. 93년 미국에서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젊은 여성의 60%가 성적 흥분에 도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도 우리나라 여성들은 대부분 성적 흥분을 느끼는데 어려움이 있거나 만성적 장애가 있으리라고 본다.


등록일 : 200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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