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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방광 상담예
이름 : 박병대비뇨기과
제 목 : 과민성방광 상담예 (39/48)


글쓴이 : 박병대비뇨기과 조 회 : 131 글쓴때 : 2001/04/02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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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혼인 직장여성입니다.
다른 아는 사람들에 비해 화장실을 찾는 횟수가 많은 편이었는데,
요 1년 사이에 급작스럽게 화장실을 아주 자주 가게 됩니다.
항상 그런 것이 아니고 한 달 중 한 약 10일정도 그런 것 같습니다.
화장실에 1시간 이내에 찾게 되는 적이 많고 잔뇨감이 늘 있습니다.
어디 장거리를 가기가 두렵고 어디를 가더라도 화장실부터 들르고 나올때
다시 갔다와야 마음이 편합니다. 친한 사람들과는 상관없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만날 때는 자주 화장실을 다녀야 하는 것이 정신적 스트레스가 되더군요.
그래서 대인관계도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요즘은 고민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제가 느끼는 문제는 소변 횟수가 매우 잦다와 잔뇨감입니다.
그리고 늘 그런 것이 아니라 한 달에 한 며칠이라는 것이고요.
가족중에는 그런 증상을 가진 사람이 없습니다.
병원을 작년에 찾았었는데 소변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 때 처방전에 의해 약을 먹을 때는 좀 덜하더군요 그러나 약이 끊기니
예전과 같더라구요. 집에서 옥수수수염이 좋다는 소리를 듣고 끓여서
하루에 시간이 날때마다 마셨습니다. 그래서인지 좀 좋아지는 것 같기도 했고요.
평상시 물을 거의 잘 안마시는 편이거든요. 그리고 소변 횟수가 잦아져
물을 더 안마시게 되었고요.
집에서는 편안한 마음이어서인지 직장에서와 같이 자주 가지는 않습니다.
취침중에는 0-1회정도고요
병원에서 소변 검사에 이상이 없는데도 그렇다면 방광내시경인가 뭐 그런 검사를
해야 한다는데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박병대비뇨기과원장 비뇨기과 전문의 박병대입니다.

귀하의 상담내용으로 보아 과민성방광이 의심됩니다.

우선 과민성방광은 다음과 같이 세계 요실금학회(1988)에서
정의 하였습니다.

환자가 소변을 참으려 함에도 불구하고 방광내압검사에서
요저장기에 불수의적인 배뇨근수축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특징적인 증상은 다음 세가지증상으로 나누워지는데

1. 빈뇨 (하루에 소변횟수가 8번이상)
2. 절박뇨:소변 마려운 것을 억제하기 힘든 상태
3. 절박요실금:절박뇨증상과 함께 소변이 억제되지 못하고
나오는 상태
진단은 문진과 이학적검사,배뇨일지작성
뇨검사 ,요류역학검사, 초음파검사가 도움이 됩니다.

치료로는 약물치료 및 행동치료이 있습니다.
물을 적게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뇨를 농축시겨 빈뇨증상을 악화시킬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박병대비뇨기과(http://www.uroclinic.co.kr)


등록일 : 200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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