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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뇨증이란?
이름 : 박병대비뇨기과
■ 개 요 :

야뇨증은 우리 주위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으로 5세에서 약 15%에서 발견되며 한 살 먹을 때마다 약 15%에서 저절로 증상이 없어지고 12세가 되면 약 1%에서만 발견됩니다.
■ 동의어 :

오줌싸개

■ 정 의 :

야뇨증이란 밤에 자다가 이불에 오줌을 싸는 증상을 말합니다.
대체로 5세 이후에도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때 야뇨증이라 합니다.

■ 증 상 :



야뇨증 : 일반적으로 순수한 의미의 야뇨증은 밤에 자는 동안에만 오줌을 싸게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주간 유뇨증 : 낮에 깨어있는 동안에 자기 의지와 관계없이 오줌을 싸는 증상을 말합니다. 야뇨증이 있으면서 주간 유뇨증이 있는 함께 환아들도 있습니다.


일차성 야뇨증 : 어려서부터 지속적으로 야뇨증이 있는 경우


이차성 야뇨증 : 한동안(최소 6개월 이상) 소변을 잘 가리는 시기가 있다가 다시 야뇨증이 생기는 경우
■ 원인/병태생리 :



유전적 요소 : 부모 모두 야뇨증이 있었으면 그 아이들에게는 77%에서 야뇨증이 나타나고, 한 쪽 부모가 야뇨증이 있었으면 44%에서 야뇨증이 나타나며, 부모가 모두 정상인 경우 15%에서 야뇨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미루어 야뇨증은 유전적원인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야뇨증의 원인이 되는 염색체의 이상 부위도 밝혀지고 있습니다.


수면중 요배출량 : 야뇨증이 있는 소아에게서는 밤에 자는 동안에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요농축호르몬(vasopressin)이 충분히 배출되지 못하여 소변의 양이 상대적으로 많아지므로 야뇨증이 생깁니다.


성숙지연 : 야뇨증은 실제적으로 어린이 신체에 어떤 병이나 신체 구조상의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신경생리학적 미성숙의 결과라는 견해입니다. 즉 정상에서는 방광이 충분히 차면 자는 동안에는 방광에서의 자극이 신경을 통하여 뇌에 전달되어 잠을 깨우는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잠이 깨고 소변을 보러 일어나는 것이 정상이지만 야뇨증 환아에게서는 이러한 신경의 전달이 아직 미숙하다는 견해입니다.


수면요소


정신적요소 : 이차성 야뇨증의 경우 정신적 요소가 작용합니다. 즉 동생이 태어나거나, 이사를 하거나, 학교에 들어가는 등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이차성 야뇨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방광기능의 이상
■ 진 단 :

야뇨증의 진단은 증상 그 자체가 진단이 됩니다.
즉 밤에 자다가 오줌을 싸는 것입니다.

야뇨증만으로 병원을 찾으면 좀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음의 간단한 검사를 시행합니다.

병력

신체검사: 등과 항문괄약근을 관찰합니다.

요검사: 염증이 있는가, 요농축능 등을 검사

요배양검사
■ 경과/예후 :

야뇨증은 치료를 하지 않아도 1년이 경과하면 약 15%는 저절로 치료가 됩니다. 그러므로 12세가 넘으면 약 0.5%에서만 야뇨증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야뇨증은 그 증상 자체가 어린이에게 정신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합병증 :

정신적 합병증으로 어린이에게 수치심, 죄책감, 실패감 등의 정신적, 정서적 문제를 유발하여 이러한 감정이 나중에 행동장애를 유발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야뇨증은 5세 이후에는 치료를 해서 어린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정신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도록 해야 합니다.

■ 치 료 :



약물치료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가 빨리 나타나고 실제로 실행하기가 쉽습니다.

미니린(항이뇨호르몬) : 최근에 많이 사용되는 약물로 효과가 빨리 나타나고 부작용이 거의 없어서 안심하고 장기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약값이 비싼 것이 단점입니다.

이미프라민(항우울제) : 미니린과 거의 비슷한 치료 성공률을 보입니다. 사용시 식욕감퇴, 소화장애, 성격변화 등의 부작용과 심하면 심혈관계에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약값이 싼 것이 장점입니다.


야뇨경보기

약물치료로도 치료가 잘 되지 않는 약 5~10%의 소아에게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단 효과가 나타나면 재발이 아주 적다는 큰 장점이 있으나 경보기를 통하여 효과가 나타나려면 대체로 1~2개월이 경과해야 하며, 아이들이 경보기 착용을 꺼려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예방법 :

야뇨증에는 아직 예방법은 밝혀진 바가 없으나 현재 유전자에 대한 연구가 좀 더 진행되면 야뇨증을 일으키는 염색체 부위를 밝히고 염색체에 대한 치료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리라고 생각됩니다.

■ 이럴땐 의사에게 :



만 5세가 넘어서도 야뇨증이 지속되는 경우

5세 전이라도 어린이가 자신의 야뇨증세에 대하여 신경을 많이 쓰는 경우

주간 유뇨증(낮에 깨어 있을 때 오줌을 싸는 증상)이 있을 때


등록일 : 200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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