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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환자에 있어 알콜치료요법
이름 : 박병대비뇨기과
제 목 : 전립선비대증환자에 있어 알콜치료요법 (36/48)


글쓴이 : 박병대비뇨기과 조 회 : 48 글쓴때 : 2001/03/1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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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를 위해 환자에게 주는 침해를 가능한 한 최소한으로 줄이는
방법들이 여러 가지 개발되었는데 대표적인 것이 고열치료입니다. 전립선비대증의 가
장 이상적인 치료방법은 환자가 입원하지 않고 시술할 수 있으며, 합병증이 없고 결과
가 효과적이어야 합니다. 또 성적으로 활동적인 환자에서는 치료 후에 역사정을 일으키
지 않으며, 성기능을 보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최근 국내에서 시범적으로 시술되어
전립선비대증환자들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전립선내 알콜주사요법도 우선 덜 침습
적이면서 효과적이라는데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알콜주입요법은 일찍이 간이
나 부갑상선, 신장에 생긴 종양을 죽이기 위해 동맥경화제로 이용되었으며, 전립선비대
증에 대한 경요도적 알콜주사요법도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일본 비뇨기과의사들은 "10명의 전립선비대증환자에게 방광요도내시경을 이용하여 전
립선의 크기에 따라 전립선의 4-8 군데에 3.5 - 12.0 ml의 알콜을 주사하였던 바, 3개
월 후에 배뇨증상과 요속이 의미있게 개선되었으나 전립선용적의 변화는 없었다"고 그
들의 임상경험을 처음으로 1999년 8월호 미국비뇨기과학회지에 보고하였습니다. 그러
나 시술결과를 판정하기에는 추적기간이 너무 짧으므로 섣불리 단정할 수는 없으며, 치
료 후에는 전립선의 부종으로 소변을 전혀 볼 수 없으므로 모든 환자에서 평균 8.8일
동안 요도에 고무호수를 꼽고 있어야 하고, 급성부고환염과 만성전립선염이 각각 1예
에서 발생하였습니다.
또 알콜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하므로 알콜이 조금이라도 전립선 밖으로 새어
나가면 재앙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리트럽 박사팀은 개를 이용한 실험 결과,
7 마리 중 3 마리에서 알콜이 전립선 밖으로 새어나가 외요도괄약근의 괴사가 발생했으
며, 4 마리에서 요도주위조직의 괴사가 일어났으므로 확실한 주사방법이 밝혀지기 전
에는 위험은 항상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hi doc 에서 발췌-
등록일 : 200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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