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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의 역학
이름 : 박병대비뇨기과
대한전립선학회에서 발췌함
전립선비대증의 역학
우리나라에서도 노령 인구의 증가와 정보매체에 의한 관심의 고조로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보험연합회와 보험관리공단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10년 전에 비하여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의 수는 4-6배 증가한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 발생의 가장 큰 유발인자로는 연령증가와 남성호르몬의 존재입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조직학적 변화는 35세부터 시작되어 60대 남자의 60%, 80대의 90%에서 유발되며 이 중 50%의 환자군에서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여러 가지 배뇨장애 증상을 호소하며 25-30% 정도가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선천적으로 고환기능부전이 있거나 고환이 제거된 남자, 환관(내시)들은 비대증이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남성호르몬이 밀접하게 관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렇다면 남성호르몬이 많으면 걸리고 그의 반대면 무사한 것인가, 아무도 이에 대한 정답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밖에 다음과 같은 요인들도 전립선비대증의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 인종과 환경
전립선비대증은 백인보다는 흑인에서 더 호발된다고 보고되어 왔으나, 이에 대한 추후 연구는 더 필요합니다. 또한 아시아인의 전립선비대증 발생률은 백인보다 더 낮다고 하지만 미국으로 이민 간 아시아인에게서 좀 더 높아진 증거들이 있어 전립선비대증의 발생에 환경적 요인이 작용함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2) 식생활
채식을 주로 하는 인구집단에서 전립선비대증의 발생이 흔치 않다고 보고 되어 왔습니다. 이는 야채에 포함된 식물성-에스트로겐이 전립선 내에서 항남성호르몬 효과를 일으켜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동서양간에 전립선비대증의 발생률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지만 추후 더 연구하여야 할 과제라 하겠습니다.

(3) 유전
전립선비대증의 발생은 가족력과 연관성이 많다고 봅니다. 가족 중 한 명 이상에서 전립성비대증의 기왕력이 있으면 나머지 식구들도 이 질병에 걸릴 위험이 훨씬 높다고 볼 수 있죠.
등록일 : 201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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