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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직장 초음파검사는
이름 : 박병대비뇨기과
대한전립선학회에서 발췌함
경직장 초음파검사는 전립선의 모양뿐만 아니라 내부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검사방법입니다. 가느다란 초음파 봉을 항문으로 삽입하여 전립선을 관찰하게 됩니다. 주로 전립선특이항원이 증가되어 있거나 직장수지검사에 이상이 있는 경우 전립선조직검사를 위하여 사용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의 경우에도 크기나 모양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전이나 진단이 불명확할 때 이용합니다. 전립선 내부에 낭종(물혹)이나 결석(돌)이 있는 경우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약간의 불편감 이외 통증은 없으며 검사 전 특별한 처치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전립선특이항원이 증가되거나, 직장수지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보이는 경우 또는 경직장 초음파검사에서 이상 부위가 발견되는 경우에 전립선암을 의심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전립선의 일부를 떼어내어 현미경으로 자세히 관찰하여 전립선암을 진단하게 됩니다. 가느다란 침을 전립선의 이상 부위에 찔러 넣고 조직을 얻습니다. 국소마취로 외래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검사로 드물게 심한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검사 전에 관장을 하거나 항생제를 미리 복용하기도 합니다.


심화단계

경직장 초음파는 직장수지검사로 만져지지 않는 전립선 내부의 이상 부위를 찾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직장수지검사와 같이 시행하면 전립선암의 진단률을 약 2배 가량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경직장 초음파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보이는 경우의 약 6.8%내지 58.3%가 전립선암으로 진단됩니다. 그러나 검사비용에 비하여 전립선암을 찾아내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전립선암 검진에 직접 이용되지는 않습니다.

전립선 조직검사는 전립선암을 확진 할 뿐 아니라 전립선암 환자의 치

료를 계획하는데 많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전립선암은 조직분화도(전립선암세포의 악성도)에 따라 서로 다른 경과를 보이는데 전립선조직검사로 이러한 조직 분화도를 알 수 있습니다. 조직분화도가 나쁜 암은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등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조직분화도가 좋은 암은 치료하지 않고 관찰하기도 합니다. 전립선 조직검사로 전립선암의 크기를 간접적으로 판단할 수도 있으며 이 또한 치료를 결정하는데 요긴하게 이용됩니다
등록일 : 201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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