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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도염이란?
이름 : 박병대비뇨기과
요도염
대한전립선학회에서 발췌한글입니다
요도염은 임균성 요도염과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임균성 요도염은 Neisseria gonorrhea라는 임질균(임균)에 의해서 일어나고, 비임균성 요도염은 Chlamydia trachomatis, Ureaplasma urealyticum 등에 의해 감염이 됩니다. 임균성 요도염이 1970년대 중반에 최고조로 발생하였으나 현재는 감소하는 추세에 있고, 비임균성 요도염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요도염은 성교시 전파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성 접촉을 피하는 것이 예방에 최선이며 병에 이환이 되면 성교의 partner도 같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1) 임균성 요도염
남성에서 증상은 요도에서 분비물이 나오고 배뇨시 통증이 있으며, 요도 자극 증상만 있을 수 있습니다. 잠복기는 3일에서 10일 사이이나 12시간에서 3개월까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요도염은 3주에서 7주까지 계속됩니다. 95%에서 3개월 후 증상이 없어집니다.
요도와 요도주위에 농양이 생기고 요도 섬유화와 요도 협착이 와서 소변 줄기가 가늘어질 수 있습니다. 그 외 전립선염으로 회음부 통증이나 하부 요통이 오고 부고환염이 생겨서 불임이나 고환 위축이 올 수 있습니다. 예방은 성교시 콘돔을 적절히 사용하여야 하고 치료가 적절히 이루어지면 12시간 안에 요도 분비물은 사라집니다.


(2) 비임균성 요도염
요도염의 50%이상이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높은 사회경제적 계층과 이성간의 성교에서 흔하며 동성간의 성교 때보다 발생율이 높습니다. 증상은 임균성 요도염과 유사하나 증상이 없거나 미약한 경우가 흔합니다. 결막염, 관절염, 점막피부 질환 등이 클라미디아균에 의한 비임균성 요도염과 함께 있을 때는 Reiter 증후군을 의심하여야 합니다. 여성에서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감염시 여성 요도증후군, 자궁경부염, 질염, 난관염에 의한 골반염을 유발시켜 불임을 초래하기도 하며 출산 때 신생아 각막, 결막염, 폐렴, 기관지염 등을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 요도염을 동반할수 있는 기타 질환 -
* Reiter 증후군 : 요도염, 결막염, 관절염, 특징적인 점막피부 병소 등을 나타나는데 성기의 클라미디아 트라마티스 감염과 관련이 있습니다. 선행된 또는 동반된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의 감염이 Reiter 증후군 환자의 80% 이상에서 나타납니다. 그리고 Reiter증후군은 HLA-B27 조직 항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요도 증후군 : 이 증후군은 배뇨시 통증, 빈뇨, 긴박뇨, 치골 상부의 통증이 있으나, 객관적으로 비뇨기과적인 이상 소견을 발견할 수 없는 비특이적인 증상등을 통칭합니다. 이 증상들은 여성에서만 일어나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남성에서도 같은 증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이유는 없습니다. 빈뇨와 긴박뇨의 원인을 보면 아래와 같이 다양할 수 있습니다. [빈뇨와 긴박뇨의 원인]
요도 감염, 상부 운동신경 병소, 과량의 수분 섭취, 임신, 방광 결석, 요도 카룬클, 방사선 방광염, 당뇨병, 많은 잔뇨, 자궁경부염, 화학물질의 자극 (피임기구, 비누등), 이뇨제 사용, 방광암, 요도 게실, 항암 요법, 요붕증, 요도의 위축성 변화,


이러한 다양한 원인들이 빈뇨나 긴박뇨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을 가진 환자는 반드시 병원에서 그 원인에 대하여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등록일 : 201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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