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대비뇨기과 로고

  • 로그인
  • 커뮤니티

전립선염이란
이름 : 박병대비뇨기과
대한전립선학회에서 발췌한글입니다.
문자 그대로의 해석은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는 병을 전립선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의사들 사이에서도 서로 사용하는 의미가 조금씩 다릅니다. 병리학자들은 현미경으로 백혈구나 임파구가 전립선조직내에서 관찰될 때에 전립선염이라 합니다. 전립선염 환자들을 진료하고 치료하는 비뇨기과 의사들은 전립선 액에서 백혈구가 400배의 고배율의 현미경으로 백혈구가 10개 이상, 비정상적으로 관찰되는 경우에 한정하여 사용하기도 하며, 보다 폭 넓은 의미로는 백혈구가 증가하지 않아도 만성 전립선염에서 흔히 관찰되는 회음부 통증과 같은 전립선증상을 호소하면 전립선염으로 진단하기도 합니다 .


불임학적으로는 전립선액이 1/4-1/3정도 차지하는 정액안에 백혈구가 증가되었을 때에 전립선염이라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발병원인을 지금까지 완전히 알지못하고 체계적인 분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립선염을 "임상적인 무식함의 쓰레기통" 이라는 말을 하는데 이는 전립선염의 정확한 원인과 치료를 알지못하는 의료현실을 적절하게 잘 표현한 것입니다. "전립선 질환들 중에서 검은 s양" 이라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는 만성 전립선염 환자의 특성과 비뇨기과 의사의 정신적 고통을 잘 표현한 말이죠. 전립선염에 관하여 어려움을 가지고 있기는 모든 나라의 비뇨기과 의사들에서 공통적입니다. 그중 미국에서 국립보건원(NIH)후원으로 전립선염에 관하여 1995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역학
전립선염은 50세 이하의 청장년에서 가장 흔한 전립선 질환입니다. 미국의 통계에 따르면, 비뇨기과적인 문제가 있는 환자들을 조사해 본 결과 약 25%가 전립선염의 증상을 가지고 있었으며, 50세 이하의 남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의 조사에 따르면 유병율은 5∼8.8%이고, 남자들은 일평생 살아가면서 약 50%에서 때때로 전립선염의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의 유병율에 관한 보고는 아직 없으나, 비뇨기과를 방문하는 환자의 15∼20%가 전립선염 환자입니다. 전립선염 (제1형-제3형) 중에서 균이 배양되는 제1형, 제2형의 세균성 전립선염은 5-10%정도이고 나머지 대부분은 제3형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혹은 만성골반통증증후군이 차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최근에 분자생물학적인 발달로 제2형이 10% 보다 더 많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등록일 : 2011-03-03




서브 하단에 위치한 풀메뉴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