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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 만성전립선염이 잘 치료되지 않음으로 인하여 여..
이름 : 박병대비뇨기과
TURN 대한전립선학회에서 발췌한글입니다
만성전립선염이 잘 치료되지 않음으로 인하여 여러가지 치료방법이 시도되어져 왔습니다.
이중에서 TUNA (경요도전립선침파괴술, Transurethral Needle Ablation)와 경요도초단파열치료(TUMT, TransUrethral Microwave Thermotherapy)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요도초단파열치료는 요도를 통하여 카테타를 삽입한 후에 초단파를 투여하여 전립선내 조직을 파괴하는 치료방법으로 1994년경부터 국내에서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 하였으나 3개월 이후의 치료효과가 별로 없어서 현재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TUNA는 전립선에 바늘을 찔러 전립선조직이 75∼100℃ 이상의 고온으로 전립선을 굽는 치료방법입니다. 그래서 전립선내 염증세포 및 염증조직이 파괴되고, 전립선조직내에 있는 알파교감신경수용체를 파괴함으로 인하여 통증이 줄어들기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감소하는 사람이 많지 않으며, 설사 통증이 줄어들었더라도 몇 개월 후에 재발되므로 대학병원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곳은 없습니다. 특히 미혼이거나 자녀가 없는 남성은 사정액의 감소로 인하여 자연임신이 안될 수 있고, 요도협착, 역행성 사정 및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미혼이거나 자녀가 없거나 혹은 더 가질 계획이 있는 환자들은 절대로 시술받으면 안됩니다.

전립선의 해부학적인 구조상 이러한 치료방법으로는 전립선염이 완치되기를 기대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100% 완치 등등을 운운하며 신문 등에서 가끔씩 광고되고 있는데 이는 잘못 광고되는 것으로써 현혹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러한 치료를 받고 나서 더 심해진 통증은 치료가 매우 힘들며, 이로 인하여 정신적, 육체적으로 더욱더 고생하는 환자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에 유념하여야 합니다.
등록일 : 201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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