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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치료 및 기타보존적 치료법
이름 : 박병대비뇨기과
통증치료 및 기타보존적 치료법 대한전립선학회에서 발췌한글입니다
제전립선염 제3형을 만성골반통증 증후군으로 호칭하는 바와 같이 통증의 치료가 매우 중요하나 통증의 발생원인을 명확하게 알지 못함으로 인하여 치료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약물치료로는 알파차단제, 골격근이완제, 항염증제, 항우울제 등이 사용됩니다.
알파차단제는 방광경부와 전립선요도에 알파신경이 풍부하여 이러한 신경의 작용을 차단해 주는 약으로 배뇨증세를 개선 시켜주고 통증을 줄여줍니다. 골격근 이완제는 회음부 주위의 골반 근육을 이완시켜 줌으로써 통증이 줄어들며, 온수좌욕도 이러한 효과로서 통증이 줄어들게 됩니다. 항염증제는 통증을 느끼게 만드는 물질인 프로스타그란딘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통증을 줄어들게 합니다. 항우울제는 통증과 우울해지는 감정이 서로 연관이 있으며, 항우울제 자체의 약리 작용으로도 진통효과가 있습니다.

수술적인 방법으로 방광경부 절제술이나 전립선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지만 수술 후 사정할 때에 정액이 앞으로 나오지 않고 방광으로 들어가는 역행성 사정이 생기면 매우 불쾌해 집니다.

전기자극이나 침술로 행하는 근육이완치료가 이용되고 있습니다. 초기에 통증이 소실되는 환자들이 있으나 장기간의 효과는 불확실한 상태이며,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초단파 온열요법이나 TUNA 요법 등은 장기간의 효과가 미약하여 요즘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나 일부 의원들에서 환자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증을 완화 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을 살펴보면, 의자에 오래 앉아 있지 말고, 자기 전에 5-10분간의 온수좌욕을 하고, 카페인, 술과 같이 배뇨증상을 악화 시키는 것들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적당히 해소하고, 적당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주기적인 성생활을 하여 정액에 포함되어 있는 전립선액을 배출함으로써 증상이 호전되기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 자신이 만성전립선염을 불치병이나 성병으로 생각하고 고민하거나, 짧은 시일 내에 병을 고치려는 성급한 생각들은 버려야 합니다. 현재까지 지구상에서 만성전립선염을 100% 완치시킨다거나, 단시일에 완치하는 치료법은 없습니다. 혹시 이러한 말을 하는 의사나 유사 의료인들이 있다면 조심할 필요가 있겠죠
등록일 : 201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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