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대비뇨기과 로고

  • 로그인
  • 커뮤니티

전립선염의 분류
이름 : 박병대비뇨기과
전립선염의 분류 대한전립선학회에서 발췌한글입니다
전립선염을 지금까지 급성 전립선염과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전립선통으로 분류해 왔습니다. 이러한 분류는 3배분뇨법에 의하여 분류하게 되는데 3배분뇨법을 시행하는 의원이나 병원이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3배분뇨법은 소변보기 시작하고 처음 10ml를 받고 (첫소변; VB1), 소변을 100ml 정도 보는 중간에 소변을 10ml를 받는다 (중간뇨; VB2). 다음에 항문에 손을 넣어 전립선을 맛사지하여 나온 액 (EPS)을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다시 소변을 보아 처음 10ml를 다시 받습니다 (VB3). 각각을 소변검사와 균배양 검사를 하는 것입니다. 소변을 여러 번 받아야 하므로 번거롭고, 소변을 한번보고 조금 후에 다시 보려니 소변보기가 어려워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검사를 모두 다하는 의사가 거의 없죠. 그리고 정낭에 염증이 있는 경우는 이러한 분류에서 빠져있습니다.

따라서 옛날 분류의 문제점을 통합하여 새로이 시도한 것이 미국립보건원(NIH)의 새로운 분류입니다. 제1형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은 이전과 동일하게 전립선에 갑자기 염증이 생긴 경우이고, 제2형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은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으로 이전과 동일하게 분류하였습니다. 전립선염이 자꾸 재발하는 경우이며 전립선액이나 전립선 맛사지 후의 첫 소변에서 균이 검출될 때를 말합니다. 제3형 만성 비

세균성 전립선염 혹은 만성 골반통증 증후군은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과 전립선통은 둘을 묶은 것입니다. 배양검사에서 균이 검출되지 않는 경우에 해당되며,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과 전립선통에서 모두 만성적인 골반의 통증을 가장 많이 호소하므로 만성골반통증 증후군이란 명칭을 부여하였습니다. 제3A형은 염증성 만성골반 통증 증후군으로 정액이나 전립선액 혹은 전립선 맛사지후 첫 소변에서 염증이 있는 경우입니다. 제3B형은 비염증성 골반 통증 증후군으로 정액이나 전립선액 혹은 전립선 맛사지 후 첫 소변에서 염증이 없는 경우입니다. 과거에 전립선통으로 분류된 환자들이 대부분 여기에 속합니다. 제4형은 무증상성 염증성 전립선염으로 증상이 없는 환자에서 정액이나 전립선 조직에서 염증이 발견되는 경우입니다.
등록일 : 2011-03-03




서브 하단에 위치한 풀메뉴 이미지